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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식, 디저트, 과일잼 레시피

연유 만들기 + 연유 프랜치 토스트 만들기

by 쏭이비 2020. 7.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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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쏭이비에요 :D

오늘은 연유 만들기를 소개할게요!!

연유는 카페에서는 참 많이 쓰이는데,

집에서는 잘 쓰지 않는 재료에요.

 

보통 마트에서 사는 연유는 500g인데,

한 번 쓸 때 50g을 넘지 않으니

유통기한을 최~대한 많이 남은 걸로 사도

다 못쓰고 유통기한을 넘기기가 쉬워요 ㅠ.ㅠ

보통은 하루 이틀 지난 것도 집에선 먹지만

연유는 유제품이라 먹기에는 찝찝하고

버리기에는 참 아깝게 느껴지죠 ㅠ.ㅠ

 

그래서 딱 필요한 만큼만!!

홈메이드로 집에서 만드는 연유를 

소개하려고 해요 ㅎ.ㅎ

이 레시피는 남자커피님의 유튜브를

보고 만들었어요, 맨 아래쪽에

링크 걸어놓을게요!!

 

그럼, 홈메이드 연유 만들기

시작해 볼까요?! :D

 

연유 만들기의 준비물이에요,

우유랑 설탕만 있으면 된답니다.

연유를 이렇게 흔하게 구할 수 있는

재료로 쉽게 만들 수 있는지 몰랐어요,

남자커피님 최고!!

 

포스팅할 사진들을 쭉 보는데

오늘은 다 허여멀건 해요 ㅋ.ㅋ

 

본 레시피는 우유 종이컵 1컵에

설탕은 소주컵으로 1컵이에요.

종이컵은 제조사마다 다르다고 하는데

보통 180~190ml라고 해요.

저는 우유 185ml에 설탕 50g을 넣었어요.

 

약불에 올려 천천히 저어줍니다.

스패츌러에 찍힌 우유 양이 보이세요??

젓다 보면 우유가 끓어오르다가

나중에 졸여지면 지금 스패츌러에 묻은

우유 양의 약 1/3 정도로 줄어들어요~

 

약불로 계속 젓다 보면

이렇게 우유가 끓어올라요.

 

오늘 사진들이 다 하얘서

차이가 잘 보일지 모르겠어요 ㅠ.ㅠ

 

우유가 끓으면 냄비 위로 올라오기 때문에

양이 작다고 작은 냄비 사용하지 마시고

깊이감이 있는 냄비를 사용하시는 게 좋아요

 

계속 젓다 보면 위로 바글바글

끓어올랐던 우유가 어느 순간

거품이 가라앉으며 양이 조금씩

줄어들기 시작해요~

 

색깔도 처음의 흰 우유보다

살~짝 아이보리색을 띠게 돼요!!

 

동영상 말고 움짤을 만들었는데,

보시기 괜찮으신가요??

 

스패츌러로 저을 때, 저렇게 살짝

스패츌러가 지나간 길이 남는,

그래도 좀 묽은 상태일 때 불에서 내립니다.

 

양이 이만큼 줄었어요~

색깔이 눈으로 봤을 땐 조금

티가 나는데, 사진으로 보니

별로 티가 안나는 것 같아요 ㅠ.ㅠ

 

남자커피님 영상에서는 진~짜

노란 색깔로 크고 바글바글한 느낌의

거품이 올라올 때 불에서 내리셨는데,

저는 그 정도로 하니 연유가 너무 굳어서

딱딱하더라구요 ㅠㅠ

(첫 시도는 실패해서 못 올렸어요.. ㅎ.ㅎ)

 

그래서 조금 묽은 상태에서 멈췄는데,

저는 이 농도가 딱 좋았어요!! ㅎ.ㅎ

 

만든 연유는 밀폐용기에 담아 

냉장고에서 보관합니다 ㅎ.ㅎ

 

얼마나 보관될지는 모르겠지만 

유제품이라 우선 우유 유통기한만큼

보관할 수 있는데,

끓여서 졸이고 설탕을 넣었으니..

우유 유통기한에서 +3~5일 이내에

드시는 게 좋겠어요!!

 

그래도 만드는 방법이 비교적 간단하니

필요한 만큼 그때그때 만드셔서

사용하시는 게 가장 좋겠죠?! ㅎ.ㅎ

 

우유를 185ml 넣었는데, 

거의 절반이 줄어 90g이 완성됐어요~

 

연유로는 달콤 바삭한 연유 쿠키를 

구우셔도 되고, 

저는 우유 얼음을 만들어서

주말에 빙수를 해 먹을 거에요 ㅎ.ㅎ

그래도 그전에, 맛을 보지 않을 수 없죠??

 

전에 만들었던 바게트 프랜치 토스트를

오늘은 식빵으로 만들어 볼 거예요!!

 

저희 엄마도 피자나 식빵 끝 부분은

잘 안 드시고 남기시는데,

그걸 식빵 봉지 안에 그대로 넣으셨네요 ㅋㅋ

 

볼에 계란 하나를 넣고 

잘 풀어주세요~

 

그다음 우유와 연유를 넣을 텐데,

연유의 농도를 보여드릴게요~

 

어제 만들어서 냉장고에 넣어두고

오늘 꺼낸 연유에요~

시판 연유보다 조금 더 묽은 듯해요.

조금 더 졸여도 되겠네요 ㅎ.ㅎ

그래도 전 묽은 게 좋아요!!

 

연유 통 뚜껑을 열면 진짜 연유 특유의

살짝 비릿(?)하면서 달큰한 냄새가 나요~

직접 만들었다고 말 안하면

사온거라고 믿을 것 같아요!!

 

한 입 먹어봤더니 달달~한데

시판 연유보다는 덜 달아요,

시판 연유를 원하신다면, 설탕을

10~20g 더 넣으셔도 되겠어요 ㅎ.ㅎ

 

연유 조금과 우유도 조금 넣고

계란물을 완성했어요!!

 

원래 바게트 프랜치 토스트는

설탕, 소금도 조금 들어가고

하루 동안 빵을 푹 쟤워야 하지만

오늘은 간단히 먹을 거라 생략하고

기본 프랜치 토스트 재료에

연유만 추가했어요 ㅎ.ㅎ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프라이팬이 달궈질 동안

식빵을 계란물에 앞 뒤로 푹 적셔줍니다.

 

연유가 탈 수도 있으니

약불로 찌짐 찌짐 해주세요~

 

팬 케이크를 구울 때 팁인데,

기름을 두른 뒤에 기름을 닦아주면

팬케이크 색감이 얼룩덜룩 하지 않고

예쁜 갈색 빛이 동그랗게 나요~

식빵도 그럴까 궁금하네요 ㅎ.ㅎ

 

뒤집어서 구워줄 동안,

함께 먹을 달고나 라떼도 휘리릭~

 

우유 → 커피 → 각 달고나 얼음

 

마지막 데코로 무지를 올려줬어요~

무지 오른쪽 눈에 이상이 있나 봐요 ㅠㅠ

전에 만든 무지도 눈이 이랬는데..

애꾸 무지가 됐어요.. 미안해 ㅠㅠㅠㅠ

 

오늘의 브런치!!

연유 프랜치 토스트와 무화과 잼,

애꾸 무지(ㅠㅠ) 달고나 라떼!!

 

바삭 달콤하고 맛있어요 ㅠㅠ

근데 진짜.. 프랜치 토스트는 

전에 소개드렸던 바게트가 너무 맛있어요..

그 바삭하고 보들보들 쫄깃쫄깃한 식감이

진짜 넘사벽이에요..

요즘은 빵집 가면 바게트만 보여요 ㅠㅠ

 

무화과 잼은 마트에서 판매하는데

맛이 궁금해서 사 왔어요~

식빵이랑 잘 어울리는 맛이에요!! ㅎ.ㅎ

 

연유와 함께, 연유 요리도 소개하고

싶었는데 오늘 연유 프랜치 토스트는

맛있지만 무난한 것 같아요 ㅎ.ㅎ

 

주말에 연유로 새로운 요리를 해볼 텐데,

맛있게 잘 성공해서 꼭 소개해드리고 싶어요~

 

그럼 여러분, 오늘도 맛난 거 많이 드시고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D

 

참고한 레시피

남자커피 Namja Coffee님

초간단 연유만들기 2가지 버전

youtu.be/x7wc9yc-qL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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