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쏭이비에요 ㅎ.ㅎ
오늘은 양파전 만드는 방법을 포스팅 하려구요~
원래는 간단한 재료로 쉽게 만들어 맛난 전!!
해서 감자랑 양파전을 같이 소개하려 했는데
쓰다보니 감자전이 꽤 길어져서
양파전과 나눠서 글을 쓰게 됐어요~
양파전은 엄마가 해주시던 양파전을
회상하며 만든 레시피에요.
재료는 딱 양파 1개, 부침가루 조금,
물 조금 뿐이에요!! 엄청 쉽죠??
이 기본 양파전이 도화지라면,
좋아하는 색을 칠하는건 여러분의 몫이에요~
양파만으로는 맛이 좀 심심하다 느껴지신다면
좋아하시는 부재료들을 조금씩 넣어가며
취향껏 만들어보세요 ㅎ.ㅎ
양파를 준비합니다.
감자는 싹이 나면 독성이 있어서
먹을 수 없는데, 양파 싹은 먹어도 돼요~
양파 싹으로 요리를 하기도 하는데,
대파보다는 조금 연한 맛이라고 하네요 ㅎ.ㅎ
하얗게 잘 다듬은 양파는
반으로 가르고 썰어줍니다.
이렇게 결 따라?? 반을 썰면 나머지 반개를
옆으로 눕혀준 뒤 마저 썰어요.
저는 요렇게 하면 양파 썰기가 더 편하던데,
여러분이 편하신 방법으로 하면 돼요!! ^^
크기도 상관없어요, 작은게 더 좋으신 분들은
저기서 가로로 반을 자르셔도 돼요~
볼에 부침가루를 넣어줍니다.
양파 1개를 하면 보통 2장이 나오는데,
양파 크기에 따라 달라서 딱 정해서
말씀드리기 어렵네요..
밥공기의 1/3 안팎의 양을 넣고
물을 부어가며 조절해보세요~
물도 부침가루가 다 녹을 정도로만 부었어요~
나중에 양파와 합쳤을 때, 반죽양이
양파양보다 조금 아래에 있으면 돼요~
이건 옵션!! 선택 사항이에요~
부침가루 자체에 이미 간이 돼 있다고 하는데,
저는 양파전에 아무 간도 하지 않아서
반죽에 이렇게 소금과 후추를 조금 넣었어요.
갈색 후추 옆에 소금이 있는데,
핑크 솔트라 눈에 잘 띄지 않네요.
간은 많이 할 필요 없고 후추랑 소금통 둘 다
뒤집어서 엉덩이 톡톡 2~3번정도 두드려 줬어요~
묽은 반죽에 소금, 후추도 다 섞이면
양파도 넣어서 잘 섞어주고,
후라이팬에 기름을 두른 뒤 살짝 달궈줍니다.
달궈진 후라이팬에 반죽 반을 넣고 부어요~
양파 팬케이크 같은 느낌이네요.
뒤집 뒤집
색깔이 다 나서 한 판을 다 굽고
다음 반죽을 부었어요~
양 면이 이렇게 노릇하게 되면 완성이에요!! ^^
간장에 찍어먹으면 맛있어요 ㅠㅠ
양파를 찬물에 넣어두면 양파 아린맛,
매운맛이 사라진다는데,
익혀서 그런지 찬물에 넣는 과정 생략해도
안맵고 달큰해요~
양파전 찍어먹을 간장이에요~
간장을 작은 용기 반 정도 붓고 참기름 1~2초 쪼르륵,
깨+검은깨와 고춧가루 1t스푼씩!!
오늘의 도시락상!!
양파전도 감자전과 같이 쉽게 만들고,
만드는 과정에 비해
꽤 맛있는 요리랍니다!!
양파 좋아하시는 분들은 꼭 해드셨으면 해요!!
요리가 귀찮은 분들도,
서툰 분들도 쉽게 하실 수 있어요!!
그럼 오늘도 맛있는거 많이 드시고,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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