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은 감자감자해(3) 케이준 감자튀김, 독일식 감자볶음

안녕하세요, 쏭이비에요 :D

오늘은 또다른 감자요리를 소개할게요!!

이번 레시피는 유튜브와 해먹남녀에서 본

케이준 감자튀김과 독일식 감자볶음인데,

앞에 했던 감자 요리와는 또 다른 맛이에요!!

 

같은 재료로, 비슷하고 다른데

다른 요리가 된다는게 참 신기해요 ㅎ.ㅎ

 

감자가 참 많았는데, 이렇게 쓰다 보니

어느새 감자 박스에 바닥이 드러나서

감자 꺼내다가 깜짝 놀랐어요!!

아마 이제는 마트에서 자주 사 먹을 것 같아요.

 

맛있어서 먹었던 감자의 효능을 알아볼까요??

전분이 풍부해서 위 건강 회복을 돕고,

위암 예방에 효과가 있어요.

또, 칼륨을 함유해서 염분의 과다한

흡수를 막고, 나트륨 배출을 도와줘요.

감자에 포함된 풍부한 비타민은

노화 방지 및 피부미용에 도움을 줍니다!!

 

감자는 들었을 때 묵직하면서

단단한 것이 좋고, 표면에 흠집이 적고

껍질에 주름이 없는 것을 고르는 게 좋아요.

보관은 서늘하고, 통풍이 잘 되는 곳에서

직사광선이 닿지 않게 어두운 곳에

저장하면 된답니다 ㅎ.ㅎ

 

그럼 오늘의 요리,

케이준 감자부터 시작해볼까요??

 

케이준 감자튀김 준비물

감자 3개, 부침가루 3큰술,

감자전분 1큰술, 후추 조금

파슬리(생략 가능) 조금, 식용유

 

감자는 큰 거 2개, 작은 거 4개

총 6개를 가져왔어요~

케이준 감자튀김과 감자볶음을 각각

감자 큰거 1개와 작은거 2개씩

나눠서 요리할 거예요 ㅎ.ㅎ

 

케이준 감자에 쓰일 감자는

감자칼로 껍질을 벗겨주세요~

싹이 난 부분이나, 초록색 부분은

칼로 도려내 주셔야 해요!!

 

감자는 약 1cm, 두껍게 4등분 했어요.

4등분 한 감자의 한 면당

3~4등분씩 큼직큼직하게 썰어주세요.

 

큼직해서 약불에 오래 튀겨야 하지만,

그만큼 입안 가득 바삭함이 퍼져요~

얄쌍한 감자도 좋지만,

굵은 감자도 충분히 맛있어요 ㅎ.ㅎ

 

손질해 둔 감자에, 소금 1ts를 넣어

10분간 절여줍니다.

저는 굵은소금을 넣었어요~

 

10분이 지나면 절여둔 감자 밑에

물기가 있을 거예요,

물기를 제거하고 준비해 주세요~

 

튀김옷을 만들어 볼게요~

감자전분 1큰술, 부침가루 3큰술을

볼에 넣어주세요~

 

후추와 파슬리도 약간씩 뿌려줍니다.

파슬리는 맛에 영향은 안 주는데,

뿌려주는 게 색감이 보여서 예뻐요 ㅎ.ㅎ

이대로 잘 섞으면 튀김옷이 완성돼요!!

 

감자를 튀김옷에 잘 묻혀주세요~

한 번에 다 묻히면, 나중에 남아 있는

감자는 반죽이 뭉쳐서 엉겨 붙어요 ㅠㅠ

 

팬에 한 번에 넣을 수 있는 양의

감자를 넣고 튀긴 뒤에 다음 감자에

가루를 묻혀 튀기는 게 좋아요 ㅎ.ㅎ

 

팬에 기름을 붓고, 가루 옷을 입힌

감자를 넣고 튀겨줍니다.

저는 계속 약불로 튀겨가며 중간중간

감자를 뒤집어 줬어요~

 

오른쪽 아래처럼 4면이 모두

노릇노릇한 색감이 되면 빼줬어요~

 

한 번에 넣지 말랬는데, 다 넣은 모습..

얘네가 서로 엉겨 붙어서 일일이 

떼어줘야 해요 ㅠ.ㅠ

젓가락에도 반죽이 막 뭉쳐서

엉겨 붙네요.. 꼭 한 번에 튀길 만큼만 ㅠㅠ

 

그래도 다행히, 큰 감자 1개에

작은 감자 2개를 하니 가루 양을

적절하게 다 썼어요~ ㅎ.ㅎ

 

이건 감자 크기가 다 달라서

몇 개에 몇 그램이라고 명시하기

어려울 것 같아요 ㅠ.ㅠ

 

위쪽에 가루가 조금 뭉친 애들이

마지막에 남아있던 감자에요~

튀김옷이 뭉치고, 두꺼워졌지만

그래도 너무너무 맛있어요!! 

 

잘 튀겨진 감자는

식힘망에서 한 김 식혀줍니다.

아래쪽이 뚫려있지 않은 

일반 접시에서 식혀도 되지만,

공기가 통하는 게 좀 더

튀김이 바삭해지는 비법이에요~

 

이번에는 독일식 감자볶음을

준비해 볼까요?? ㅎ.ㅎ

 

독일식 감자볶음 준비물

감자 3개, 베이컨 한주먹,

다진 마늘 반 큰 술, 후추 조금,

파슬리(생략 가능) 조금,

버터 혹은 식용유

 

껍질째로 반달 모양으로 썰 거예요~

껍질은 깨끗이 씻어주세요!!

 

작은 감자는 빨갛게 4등분,

큰 감자는 4등분 한 뒤에,

하늘색처럼 8등분 했어요~

 

아래쪽은 큰 감자,

위쪽은 작은 감자에요~

큰 감자는 16개나 나오네요.

 

웨지감자는 큰 것만 봐서

작은 걸로 해도 되려나 싶었는데

이렇게 쪼롬히 잘라놓으니

너무너무 귀여웠어요 ㅎ.ㅎ

 

물론 이렇게 크기나 두께가 다르면

감자마다 익는 시간에 차이가 좀 나요.

 

저희 집 가스렌지는 팬을 올리면

동그란 팬 안에서 아래쪽이

불이 조금 더 쎄서,

덜 익은 부분은 아래쪽으로 내리고

많이 익은 부분은 팬의 위쪽으로

올려주면서 조리했어요 ㅎ.ㅎ

 

팬에 버터를 약간 잘라서

빙 둘러 코팅해 줍니다.

식용유를 써도 될 것 같은데,

버터만의 풍미가 있지요 ㅎ.ㅎ

 

손질해 둔 감자를 넣고,

마찬가지로 약불로 볶는데, 

뚜껑을 닫고 조리했어요~

 

요리 과정은 따로따로 올렸지만,

사실 케이준 감자튀김과 감자볶음은

한꺼번에 같이 했어요.

감자를 볶는 동안 옆에서 튀김을 하는데, 

튀김을 하나하나 뒤집어 주면서

하다 보니 감자볶음은 약불로 해도

금방 익는 느낌이었어요 ㅎ.ㅎ

 

감자가 조금씩 노릇한 색깔을

띠어가고 있어요~ ㅎ.ㅎ

 

노릇노릇한 색감이 좀 더 생겼을 때,

다진 마늘을 넣고 볶아준 뒤,

다시 뚜껑을 닫고 천천히 익혀주세요~

 

반 이상 노릇노릇한 색감이 났을 때,

베이컨을 넣어줍니다.

베이컨을 준비한 사진이 없네요 ㅠㅠ

베이컨은 한주먹 정도 큼직큼직하게

썰어서 넣어줬어요~

 

베이컨을 넣고 잘 섞어준 뒤,

감자와 베이컨 둘 다 익으면

거의 완성이에요~

 

베이컨이 익는 시간도 있으니

감자가 80~90% 익었을 때 쯔음??

넣어주시면 될 것 같아요!!

 

베이컨과 감자가 알맞게 익으면,

후추와 파슬리를 솔솔 뿌려서

마무리합니다.

 

와.. 감자볶음은 다 하고 나서

색감이랑 비쥬얼이 너무 예뻐서

접시에 담아서 찍어봤어요!!

 

감자와 베이컨은 어쩜 이렇게

잘 어울릴까요??

색감도, 맛도 진짜 환상의 궁합!!

 

감자에 힘을 쏟아부어

다른 반찬이 없으므로 라면과 함께!!

이 조합은 살짝 매콤한 라면이랑

먹으니까 진짜 잘 어울렸어요~

 

오늘은 가루 없이 그냥 먹었어요.

근데도 하나도 안 밍밍해요~

(물론 기호에 따라 케챱이나

칠리소스에 찍어 드셔도 돼요 ㅎ.ㅎ)

 

이건 진짜, 햄버거집에서 파는

감자튀김보다 엄청 맛있어요!!

별다른 양념이 없었는데, 진짜 괜찮았어요!!

진짜 맥주 안주, 술안주 ㅠ.ㅠ

 

매콤한 걸 좋아하신다면 케이준 스파이스나

파프리카 파우더를 튀김옷에

넣어서 만들면 더 좋겠죠?!

 

독일식 감자볶음!!

마늘향이 전체적으로 맴돌아서

감자와 베이컨을 함께 먹어도

느끼하지 않아요 ㅎ.ㅎ

 

마늘향을 좋아하신다면

통마늘을 넣거나, 마늘을 편으로 썰어서

베이컨 볶으며 나온 기름에

마늘을 볶아줘도 좋을 것 같아요!!

 

포스팅하면서 사진 보는데

또 배고파지네요 ㅎ.ㅎ

 

감자로 이렇게 여러 요리를 해본 건

처음인데, 여느 요리할 것 없이

다 맛있고, 맛이 다양해요!!

 

처음 박스 한가득 쌓인 감자를 봤을 땐,

이걸 어느 세월에 다 쓰지.. 했는데

지금은 감자가 없어지는 게 아쉬워요..

 

오늘 만든 감자요리 둘 다 맛있지만,

케이준 감자가 진~짜 찐!! ㅠ.ㅠ

감자튀김 좋아하시는 분들은

꼭 해 드셔 보세요!!

 

그럼, 오늘도 맛난 거 많이 드시고

행복한 하루 되세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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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뚱쿡님

감자와 베이컨은 항상 옳다!

독일식 감자볶음

www.haemukja.com/recipes?utf8=%E2%9C%93&sort=rlv&name=%EB%8F%85%EC%9D%BC%EC%8B%9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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